동유럽(코카서스) 여행 가이드

동유럽(코카서스) 지역의 숨겨진 보석을 찾아서

코카서스의 보석,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에 위치한 코카서스 지역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고대 문명의 흔적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그리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나라들입니다. 3,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아르메니아와 석유 부국으로 발전한 아제르바이잔은 서로 인접해 있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나라로, 고대 수도원과 교회가 산재해 있으며, 웅장한 산맥과 깊은 계곡이 만들어내는 숨막히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를 접하고 있으며, 불의 나라(Land of Fire)라는 별명에 걸맞게 자연 가스와 석유가 풍부하고, 현대적인 건축물과 전통적인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나라입니다.

이 여행 가이드에서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입국부터 관광, 역사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아직 한국인 여행객이 많지 않은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현대사와 전쟁사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역사적 관계를 이해하지 않고는 이 지역을 제대로 여행할 수 없습니다. 두 국가는 특히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 지역을 둘러싸고 오랜 영토 분쟁을 겪어왔습니다.

소비에트 연방 시기

두 나라는 1920년대부터 1991년 소비에트 연방 해체까지 소련의 일부였습니다. 이 시기에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로 편입되었지만, 인구의 대다수는 아르메니아인이었습니다. 소련 시기 동안 민족 간 갈등이 잠재되어 있다가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 정책으로 인해 표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1988-1994)

소련 해체 과정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면서 충돌이 시작되었습니다. 1994년 휴전 협정으로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지만, 아르메니아의 지원을 받는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아르차흐)이 이 지역을 사실상 통제하게 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약 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2020)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약 44일간 진행된 2차 전쟁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이 현대식 무기와 터키의 지원을 받아 대부분의 영토를 회복했습니다.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 협정이 체결되어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배치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드론과 같은 현대 전쟁 기술이 주요 역할을 한 전쟁으로도 기록됩니다.

여행 시 주의사항: 두 국가 간의 관계가 여전히 긴장 상태이기 때문에, 양국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방문 순서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여권에 아르메니아 입국 스탬프가 있는 경우 입국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단, 최근에는 정책이 완화되는 추세이므로 사전에 확인 필요). 또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아제르바이잔 입국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입국 정보

아르메니아 입국

아르메니아는 한국 여권 소지자에게 18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합니다. 예레반의 주바트 타마니안 국제공항(Zvartnots International Airport, EVN)이 주요 입국 관문입니다.

입국 절차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고,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체류 목적과 체류 예정 기간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레반 공항은 크지 않아 입국 과정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며,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제르바이잔 입국

아제르바이잔은 한국 여권 소지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 시민에게 전자비자(e-visa)를 요구합니다. 공식 e-visa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통 3일 내에 발급됩니다. 비용은 약 $23(한화 약 3만원)이며, 최대 30일 체류가 가능합니다.

바쿠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국제공항(Heydar Aliyev International Airport, GYD)이 주요 입국 관문입니다. 공항은 현대적이고 잘 정비되어 있으며, 입국 심사도 비교적 신속합니다. 공항에서 바쿠 시내까지는 약 25km 거리로, 택시나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 아르메니아 영토였던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허가 없이 방문했다가 아제르바이잔에 입국하려 할 경우, 체포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세요. 만약 양국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아제르바이잔을 먼저 방문한 후 아르메니아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국 시에는 여권에 스탬프를 찍지 않도록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동 수단

아르메니아 내 이동

대중교통: 예레반에는 메트로(지하철)가 있지만 노선이 제한적입니다. 버스와 마르쉬루트카(밴 형태의 소형 버스)가 도시 내 이동에 주로 사용됩니다. 메트로는 한 노선만 있으며 요금은 100 AMD(약 300원)로 매우 저렴합니다. 시내 버스 요금은 약 100-200 AMD(약 300-600원)입니다.
택시: 예레반의 택시는 비교적 저렴합니다. GG 또는 Yandex 택시 앱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기본요금은 약 600 AMD(약 1,800원)이며, 시내 이동은 대부분 1,500-3,000 AMD(약 4,500-9,000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렌터카: 아르메니아의 도로 상태는 주요 도시를 제외하고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4륜구동 차량 렌트를 추천합니다. 일일 렌트 비용은 약 20,000-40,000 AMD(약 60,000-120,000원)입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기차: 예레반에서 기나크(조지아 국경 근처)와 게가르쿠니크주 방향으로 기차가 운행됩니다. 기차는 저렴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운행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내 이동

대중교통: 바쿠에는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버스도 도시 내 이동에 편리합니다. 지하철 요금은 0.3 AZN(약 210원)이며, 시내 버스는 0.3-0.5 AZN(약 210-350원)입니다. BakuCard라는 교통카드를 구입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 바쿠의 택시는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Bolt 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기본요금은 약 2 AZN(약 1,400원)이며, 시내 이동은 대부분 3-7 AZN(약 2,100-4,900원)입니다.
기차: 바쿠에서 간자, 쉐키 등 주요 도시로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새로 도입된 고속열차도 있어 편리합니다. 바쿠에서 간자까지는 약 4-5시간 소요되며 요금은 10-15 AZN(약 7,000-10,500원)입니다.
렌터카: 아제르바이잔의 도로 상태는 주요 도시 간 연결이 좋은 편입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일일 렌트 비용은 약 50-100 AZN(약 35,000-70,000원)입니다.

양국 간 이동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직접적인 국경 통과는 현재 불가능합니다. 두 나라를 모두 방문하려면 조지아를 경유해야 합니다. 예레반-트빌리시, 트빌리시-바쿠 노선의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레반에서 트빌리시까지는 마르쉬루트카로 약 5-6시간 소요되며 요금은 약 35 GEL(약 16,000원)입니다. 트빌리시에서 바쿠까지는 야간 기차로 약 12시간 소요되며 요금은 침대칸 기준 약 30-50 GEL(약 14,000-23,000원)입니다.

화폐 및 경제

아르메니아 화폐

아르메니아의 화폐는 드람(AMD)입니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대략적인 환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000 AMD ≈ 3,000원
1 USD ≈ 400 AMD

예레반 시내와 주요 관광지에는 ATM이 많이 있어 현금 인출이 편리합니다.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작은 상점이나 시장에서는 현금이 필요합니다. 공식 환전소는 시내 곳곳에 있으며 예레반 중심부의 환전소들은 대체로 좋은 환율을 제공합니다.

아제르바이잔 화폐

아제르바이잔의 화폐는 마나트(AZN)입니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대략적인 환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ZN ≈ 700원
1 USD ≈ 1.7 AZN

바쿠는 현대적인 도시로 신용카드 사용이 널리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 도시나 작은 상점에서는 현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바쿠 시내에는 ATM이 많이 있어 현금 인출이 용이하며, 공식 환전소와 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팁: 두 나라 모두 달러나 유로로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원화의 직접 환전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환전소는 은행보다 공항이나 시내 환전소가 더 나은 환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현지 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며, 신용카드 결제 시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아르메니아 숙소

예레반을 중심으로 다양한 숙소 옵션이 있습니다:

호스텔: 1박에 15,000-25,000 AMD (약 15,000-25,000원) - 공동 숙소와 기본 시설 제공, 배낭여행객과 교류 가능
중급 호텔: 1박에 30,000-60,000 AMD (약 30,000-60,000원) - 개인 객실, 조식 포함 경우 많음
고급 호텔: 1박에 80,000 AMD 이상 (약 80,000원 이상) - 메리어트, 힐튼 등 국제 체인 호텔 포함
에어비앤비: 1박에 25,000-70,000 AMD (약 25,000-70,000원) - 아파트 전체 또는 개인실 옵션

예레반의 중심가인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주변이나 북부 대로(Northern Avenue)에 머무르면 대부분의 명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캐스케이드 지역은 예술적 분위기가 강하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인기가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숙소

바쿠는 석유 산업으로 인해 고급 호텔이 많습니다:

호스텔: 1박에 20-40 AZN (약 14,000-28,000원) - 배낭여행객에게 적합, 주로 올드 시티 주변에 위치
중급 호텔: 1박에 50-100 AZN (약 35,000-70,000원) - 깨끗하고 편안한 시설과 서비스 제공
고급 호텔: 1박에 120 AZN 이상 (약 84,000원 이상) - 포시즌스, 페어몬트 등 럭셔리 호텔 다수
에어비앤비: 1박에 40-90 AZN (약 28,000-63,000원) - 현대적이고 잘 꾸며진 아파트 많음

바쿠의 올드 시티(Icheri Sheher) 또는 해안가 불바르(Bulvar) 주변이 관광에 가장 편리한 위치입니다. 불의 탑(Flame Towers) 근처에 머물면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약간 언덕이 있어 걷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예약 팁: 성수기(5월-9월)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Booking.com, Agoda, Hotels.com 등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숙소가 조식을 포함하므로 예약 시 확인하세요. 장기 투숙 시에는 직접 호텔에 연락하여 할인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먹거리

아르메니아 요리

아르메니아 요리는 중동과 코카서스 요리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는:

흐호브츠(Khorovats): 아르메니아식 바베큐, 양고기나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 요리. 특별한 향신료와 함께 제공되며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돌마(Dolma): 포도잎에 쌀과 다진 고기를 싸서 만든 요리. 양배추, 가지, 토마토 등의 채소에도 속을 채워 만듭니다.
하리사(Harissa): 밀과 닭고기로 만든 포리지 스타일의 요리. 아르메니아의 국민 음식으로 여겨집니다.
라바쉬(Lavash): 얇게 구운 전통 빵.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거의 모든 식사에 함께 제공됩니다.
마츠니(Matsuni): 아르메니아식 요구르트. 아침 식사나 디저트로 즐깁니다.
아르메니아 와인과 브랜디: 아라라트 브랜디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아르메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빨간 포도로 만든 와인이 특별합니다.

식사 비용은 저렴한 편으로, 현지 식당에서 한 끼에 3,000-8,000 AMD(약 9,000-24,000원),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10,000-20,000 AMD(약 30,000-60,000원) 정도입니다. 예레반에서는 투만얀 거리와 사리얀 거리에

식사 비용은 저렴한 편으로, 현지 식당에서 한 끼에 3,000-8,000 AMD(약 9,000-24,000원),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10,000-20,000 AMD(약 30,000-60,000원) 정도입니다.

아제르바이잔 요리

아제르바이잔 요리는 터키와 페르시아 요리의 영향을 받았으며, 향신료가 풍부합니다:

필라프(Plov): 다양한 재료와 향신료를 넣은 쌀 요리
도베갑(Dovgha): 요구르트 기반의 수프
케밥(Kebab): 여러 종류의 고기로 만든 꼬치 요리
쿠투브(Qutab): 고기나 채소를 얇은 반죽에 싸서 팬에 구운 요리
파흐라바(Pakhlava): 아제르바이잔식 바클라바, 달콤한 디저트
차이(Çay):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차를 즐겨 마시며, 특별한 유리잔에 담아 제공합니다

식사 비용은 현지 식당에서 한 끼에 10-20 AZN(약 7,000-14,000원),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25-50 AZN(약 17,500-35,000원) 정도입니다.

여행 예산

아르메니아 여행 예산 (1인 기준, 1일)

예산 수준숙박식사교통관광총 예산

저예산	15,000-25,000 AMD	10,000-15,000 AMD	3,000-5,000 AMD	5,000-10,000 AMD	약 33,000-55,000 AMD (약 99,000-165,000원)
중간 예산	30,000-60,000 AMD	15,000-25,000 AMD	5,000-10,000 AMD	10,000-20,000 AMD	약 60,000-115,000 AMD (약 180,000-345,000원)
고예산	80,000+ AMD	25,000+ AMD	10,000+ AMD	20,000+ AMD	약 135,000+ AMD (약 405,000원+)

아제르바이잔 여행 예산 (1인 기준, 1일)

예산 수준숙박식사교통관광총 예산

저예산	20-40 AZN	15-30 AZN	5-10 AZN	10-20 AZN	약 50-100 AZN (약 35,000-70,000원)
중간 예산	50-100 AZN	30-50 AZN	10-20 AZN	20-40 AZN	약 110-210 AZN (약 77,000-147,000원)
고예산	120+ AZN	50+ AZN	20+ AZN	40+ AZN	약 230+ AZN (약 161,000원+)

참고: 아르메니아는 전반적으로 아제르바이잔보다 약간 더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의 바쿠는 현대적인 도시로서 다양한 가격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르메니아 주요 관광지

예레반 (Yerevan)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기원전 78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공화국 광장 (Republic Square): 도시의 중심, 저녁에는 분수 쇼가 열립니다.
추천 관람 시간: 1-2시간, 저녁에 방문하면 좋습니다.
마테나다란 (Matenadaran): 고대 필사본 박물관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아르메니아 필사본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추천 관람 시간: 2-3시간
캐스케이드 (Cascade): 거대한 계단식 기념물로, 아르매니안 미술관과 조각 공원이 있습니다.
추천 관람 시간: 2-3시간
아라라트 브랜디 공장 (Ararat Brandy Factory):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메니아 브랜디를 생산하는 공장 투어와 시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관람 시간: 1-2시간

가르니-게가르드 (Garni-Geghard)

예레반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인기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입니다.

가르니 신전 (Garni Temple): 기원전 1세기에 건설된 그리스-로마 양식

아제르바이잔 주요 관광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서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독특한 문화와 현대적인 도시 풍경, 그리고 신비한 자연 명소로 여행객을 유혹합니다.

1. 바쿠 (Baku)

불의 탑(Flame Towers) - 도시를 수놓는 세 개의 현대적인 고층 건물, 밤이면 LED 조명 쇼가 펼쳐집니다.
이체리셰헤르(Icherisheher) - 구시가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고대 요새, 셔반샤 궁전 등이 있습니다.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미래지향적인 건축물로 현대 아제르바이잔의 상징입니다.

2. 고불루스 산(Gobustan)

선사시대 암각화가 있는 고불루스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변에는 천연 머드 화산도 볼 수 있습니다.

3. 셰키 (Sheki)

전통 실크로드 도시로, 셰키 칸 궁전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목공예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4. 라히치(Lahij)

중세풍 돌길 마을로, 동방의 장인들이 살아 숨 쉬는 구리 공예의 본고장입니다.

마무리하며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여행지입니다. 고요한 수도원에서 마음을 씻고, 불꽃 도시에서 활기를 얻어보세요. 길 위에서 만나는 이야기는, 결국 당신의 마음속 가장 따뜻한 기억이 될 것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카서스(조지아) 여행 가이드 (0)	2025.03.09
터키 여행 가이드 (15)	2025.03.09
나라 별 팁 문화와 지불 방법 (1)	2025.03.09
해외 여행 필수 준비물 (0)	2025.03.08
해외여행 시 알아두면 유용한 결제 수단 (9)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