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기: 바다와 미식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
바다를 마주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포항으로 떠났다. 숙소는 영일대해수욕장 앞에 잡아, 창문을 열면 시원한 파도가 반겨주는 곳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곤지곤지 식당에서 맛본 생선 정식
여행의 시작은 역시 맛있는 한 끼! 점심은 곤지곤지 식당에서 푸짐한 생선 정식으로 즐겼다. 신선한 생선구이와 조림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오니,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느낌이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감칠맛이 퍼지며 입안에서 바다가 춤추는 듯했다.
포항 스카이워크에서 만난 푸른 바다
식사를 마친 후 숙소에 짐을 푼 뒤, 포항 스카이워크를 찾았다. 유리 바닥 위를 걷는 순간, 발 아래 펼쳐진 바닷물이 아찔한 기분을 선사했다. 바람에 실려 오는 짠내 나는 공기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이 시원해졌다.
산 정상의 전망대 카페에서 여유로운 휴식 스카이워크에서의 짜릿한 시간을 보낸 후, 산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카페로 이동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포항의 전경을 감상하며 향긋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따뜻한 커피 한 모금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맛본 대게
저녁이 되자, 포항 죽도시장으로 향했다. 대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큼지막한 대게 한 마리를 먹으며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살이 꽉 찬 대게를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포항의 별미를 제대로 즐긴 시간이었다.
호미곶에서 맞이한 아침
다음 날 아침, 호미곶으로 향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답게, 탁 트인 바다와 웅장한 '상생의 손'이 인상적이었다. 해돋이는 아니었지만, 아침 햇살을 받으며 바닷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의 맛과 풍경
호미곶 관람을 마친 후, 점심은 인근 맛집에서 생선 정식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며 이번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푸른 바다, 스릴 있는 스카이워크,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까지! 포항은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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