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여행, 새조개 축제

남당항의 새조개 축제는 겨울의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미식가들의 향연입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유명하며,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해년마다 축제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2월~4월 새조개축제를 할 예정입니다.

 

남당항 새조개

 
현재 새조개 1kg(껍질 포함)은 포장 시 6만 원, 식당에서 즐길 경우 7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껍질이 제거된 1kg의 경우, 포장은 12만 원, 식당에서는 14만 원에 제공됩니다.
네 분이 함께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새조개 샤부샤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곁들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식사는 바다의 풍미를 한껏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새조개 한상

 
식사 후에는 남당항 근처의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특히 '카렌시아 카페'는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여 여행의 피로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해안뷰를 바탕으로 황혼녁 해가 넘어가는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바다의 푸른 물결 위로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 붉은 태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노을의 예술을 맛볼 수 있습니다. 

카렌시아 카페 포토죤

 
또한, 남당항에서 가까운 죽도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죽도는 대나무가 많아 '대섬'이라고도 불립니다. 도동항에서 배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새조개 축제장에서 방파제를 따라서, 걸어서 10분 정도 가거나, 차로 이동하면 죽도로 가는 여객터미널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동안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죽도에서는 365계단을 통해 섬을 탐험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의 정상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죽도 전망대

 
이처럼 남당항과 그 주변은 미식과 자연, 그리고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겨울바다의 낭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