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 완도 보길도

반응형

보길도로의 여정

보길도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육지와는 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보길도까지 정기 여객선이 운항되며, 배편 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완도 여객선터미널의 공식 웹사이트나 현지 관광 안내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1박 2일 보길도 여행 일정

첫째 날:

오전: 승용차로 완도까지 갔습니다.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보길도로 향하는 배에 오릅니다. 맑은 바다를 가르며 섬으로 향하는 길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입니다.
 
정오: 보길도에 도착하여 예약한 민박집에 짐을 풉니다. 따뜻한 환대와 함께 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박집은 여행의 운치를 더해 주었습니다.

보길도 민박집

오후: 섬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해변을 따라 걷거나, 숲길을 탐방하며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저녁: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해산물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의 풍미는 미각을 사로잡고, 섬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민박 집 사장님이 직접 잡아온 해산물로 구성된 저녁 밥상~
가격은 단돈 10,000원에 정성 가득한 한상~
인심 가득한 사장님의 덕담과 함께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아침 산책을 즐깁니다. 섬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전: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유적지를 탐방합니다. 세연정, 동천석실 등은 그의 예술혼이 깃든 장소로, 당시의 풍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오: 간단한 점심 식사 후, 섬의 마지막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습니다.
오후: 보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돌아옵니다. 섬에서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다시 일상으로의 항해를 시작합니다.
 
보길도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보물 같은 섬입니다. 이곳에서의 1박 2일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